안녕하세요!
완연한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여러분은 어디로 봄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충남 금산의 숨은 벚꽃 명소,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에 다녀왔어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정말 비밀 정원 같은 느낌이랄까요?
축제 개요
축제명: 2025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기간: 2025년 4월 5일(토) ~ 4월 13일(일)
장소: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보곡산골 일원
주최/주관: 금산군 / 보곡산골마을축제위원회
산골짜기 따라 흐드러진 산벚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 관광지처럼 북적이지 않아서 더욱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산벚꽃, 그 은은한 매력
여느 벚꽃과는 다른 산벚꽃의 매력, 알고 계신가요?
보통의 왕벚꽃보다 색이 연하고, 꽃잎도 조금 더 작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산세를 따라 자연스럽게 퍼진 꽃길은 인위적이지 않아 더 감동적이에요.
올해는 개화 시기와 축제 기간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져서, 만개한 산벚꽃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축제 속 즐길거리
보곡산골 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고 끝나는 곳이 아니에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들과 정겨운 먹거리들이 가득해요!
벚꽃길 걷기 체험
길 따라 걷다 보면 포토존이 여기저기 숨어있어요. 인생샷 각!
농산물 직거래 장터
금산 하면 또 인삼과 약초죠. 신선한 산나물, 꿀, 그리고 인삼으로 만든 간식까지!
전통문화 체험
대나무 물총 만들기, 떡메치기, 향토 음식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오기 딱이에요.
보곡산골, 산벚꽃이 만드는 한 폭의 수채화
‘보곡산골’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이 마을은,
해발 300~500m의 산자락을 따라 형성된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에요. 이곳에는 약 3천여 그루 이상의 자생 산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왕벚꽃보다 조금 소담한 느낌의 산벚꽃이
마치 구름처럼 산을 타고 흐르며 피어 있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이건 사진보다 직접 봐야 해요.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아름다워요.”
– 현장 관람객 인터뷰 중
특히 **보곡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 트레킹 코스’**는
산책하기 딱 좋은 길이와 경사, 그리고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쉼터 덕분에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축제 하이라이트 총정리
1. 벚꽃 숲길 트레킹 & 사진 콘테스트
약 3.5km에 걸친 벚꽃길 코스 운영
중간중간 포토존 + SNS 해시태그 이벤트
방문객 대상 ‘벚꽃 사진 공모전’ 진행
(우수작은 금산군청 공식 SNS에 업로드 + 소정의 상품)
2. 마을장터 & 먹거리 부스
산나물 전, 도토리묵 무침, 금산 인삼 튀김 등
보곡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향토 음식
금산 특산물 직거래 장터 (인삼, 꿀, 산약초, 봄나물 등)
지역 청년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친환경 제품 판매
3. 전통 문화 체험
전통 떡메치기 체험
어린이 대상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
산벚꽃 천연염색 체험(유료)
토요일 저녁엔 마을 풍물패 공연 & 벚꽃 야간 개막식 진행
4. 금산 청춘버스킹 & 봄 음악회
지역 대학생과 음악 동호회 중심의 버스킹 공연
벚꽃 아래 펼쳐지는 기타 선율은 정말 로맨틱 그 자체
금산 출신 가수 특별 공연(4월 6일, 13일 예정)
인생샷 명소 5곳 추천!
보곡천 목교 앞 벚꽃터널 – SNS 업로드 1순위
산책로 중간 벤치 포인트 – 연인/가족 사진 강추
전망 쉼터 – 마을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뷰
벚꽃과 인삼 조형물 포토존 – 금산스러움 가득
야간 조명 벚꽃길 – 밤에도 빛나는 로맨틱함
벚꽃 아래서 먹는 금산 별미
축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벚꽃 도시락이죠. 금산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사서, 꽃나무 그늘 아래서 피크닉을 즐기는 건 이 축제의 진정한 묘미!
특히 보리밥과 산채 비빔밥이 정말 별미였어요. 입 안 가득 퍼지는 봄의 맛
금산 보곡산골 축제 현지 별미 리스트
1. 산채비빔밥
산에서 직접 채취한 두릅, 취나물, 곰취, 고사리 등을 듬뿍 얹어 만든 비빔밥!
고소한 참기름과 집된장 양념장이 어우러져 진짜 봄의 맛이에요.
계절 한정이라 더 귀한 별미
2. 인삼튀김
금산은 국내 최대 인삼 산지답게, 인삼 요리가 빠질 수 없죠.
얇은 튀김옷을 입은 인삼은 바삭하면서도 씁쓸한 풍미가 은근 중독성 있어요.
맥주 안주로도 최고!
3. 보리밥 정식
- 고소한 보리밥에 나물 무침과 된장찌개, 간장게장까지 곁들인 푸짐한 한상.
- 텃밭에서 바로 딴 나물로 만든 나물무침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요.
4. 인삼막걸리
- 약간 쌉싸름한 맛이 도는 전통 인삼막걸리, 직접 담근 수제주도 있어요!
- 향긋한 인삼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해장에도 딱!
5. 더덕구이
-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더덕을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운 요리.
- 은은한 향과 쫀득한 식감이 밥도둑이에요
6. 도토리묵 무침
- 쫄깃쫄깃한 도토리묵에 아삭한 채소,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 돋우는 별미!
-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추천!
7. 금산 꿀 약과 & 한과
- 지역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과 도라지를 넣어 만든 전통 한과류.
- 디저트로도,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구성!
축제 근처 숙소 추천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특징:
- 자연 속 캠핑 경험: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인 보곡산골에 위치하여, 산벚꽃과 다양한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주변의 오솔길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시설: 총 35개의 데크 사이트(7x5m)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전기, 온수 등 기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대나무 물총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드립니다.
장점:
- 자연과 하나 되는 캠핑 경험 제공
- 축제장과의 접근성이 뛰어남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음
단점:
-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음
- 개인 장비(텐트 등)가 필요하거나 대여 여부를 확인해야 함
문의: 041-751-3322 / 010-3085-3326
금산 시내 호텔 및 모텔
특징:
- 다양한 숙박 옵션: 금산 시내에는 다양한 호텔과 모텔이 위치해 있어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 편의시설 접근성: 식당, 카페,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머무는 동안 편리합니다.
장점:
- 다양한 가격대와 시설을 선택할 수 있음
-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여 축제장까지 이동이 편리함
단점:
- 축제장까지의 거리가 있어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함
- 시내의 번잡함이 있을 수 있음
추천 숙소 예시:
- 금산관광호텔: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한 호텔입니다.
- 호텔 금강: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객실을 제공하는 모텔입니다.
농촌체험마을 민박
특징:
- 현지 문화 체험: 보곡산골 인근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민박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전통 가옥 체험: 한옥이나 전통 가옥에서의 숙박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점:
-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음
-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식 가능
단점:
- 현대식 시설이 부족할 수 있음
-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영어 소통이 어려울 수 있음
예약 및 문의: 해당 마을의 공식 홈페이지나 금산군 관광 안내소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특징:
- 아늑한 분위기: 보곡산골 주변에는 소규모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에 적합: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숙소입니다.
장점: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 제공
- 일부 숙소에서는 바비큐 시설 등 추가 편의시설 이용 가능
단점:
- 숙소마다 시설과 서비스의 편차가 있을 수 있음
- 차량이 없으면 접근이 어려울 수 있음
추천 숙소 예시:
- 보곡펜션: 산벚꽃이 보이는 전망과 깔끔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 금산게스트하우스: 여행자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찾아가는 길 & 팁
자가용: 금산 시내 → 제원면 → 보곡산골 (내비게이션에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검색)
대중교통: 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축제 기간 중 주말 중심)
주차: 임시 주차장 운영 + 도보 이동 가능
팁!
평일 오전에 가면 훨씬 한산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한 돗자리와 물, 간식 챙겨가면 피크닉에 제격이에요.
날씨에 따라 산속은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 챙기기!